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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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or컴백"…'윙스투어' 마친 방탄소년단, 이젠 뭐하나

기사입력 2017.07.03 13:53 / 기사수정 2017.07.03 13: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THE WINGS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오랜 기간 전 세계 각국을 돌며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 만큼 당분간 한 숨 돌리기 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서울 고척돔에서 연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방탄년단은 지난 2일 일본 삿포로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Japan Edition~'를 개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약 5개월에 걸친 투어가 막을 내렸다.

일본에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한 후 귀국할 방탄소년단은 당분간은 '휴식' 모드다. 방송 출연이나 외부 활동과 관련한 스케줄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 대신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국내 새 앨범 준비를 틈틈이 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진행하면서 쉴 틈 없이 새 앨범 준비를 해왔다. 지난 달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음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놀랄 수 있는 멋진 음악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컴백은 대략 8월께로 점쳐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피하기 위해 다른 보이그룹 및 제작자들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이번 '윙스투어'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및 해외 프로모터들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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