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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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듀2' 제7대 판듀 대성, 틀림없는 입덕방송

기사입력 2017.07.03 06:50 / 기사수정 2017.07.03 01: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대성이 남다른 무대 매너로 제7대 판듀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설운도, 홍진영, 대성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성, 홍진영, 설운도 순서로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대성과 홍성 주부 씨름왕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성은 관객들이 환호하자 "소리 지르지 마. 지르지 않아도 사랑하니까"라고 하트를 날리며 무대 전부터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대성과 홍성 주부 씨름왕은 '날 봐 귀순'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대성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끼로 무대를 장악했다. 대성은 무대 전체를 활용하면서 관객과 호흡했다. 특히 판듀를 위한 대성의 배려가 판듀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대성의 유쾌한 카리스마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무대 후 MC, 패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먼저 전현무가 "진정한 슈퍼스타"라며 대성을 치켜세웠다. 장윤정은 "대성 씨 너무 사랑한다"라며 대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상대 팀 가수라서 긴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지금 약간 무섭다. 살기가 느껴지는 무대였다"라며 대성의 열정에 감탄했다. 김이나 역시 "모든 신이 다 들어온 '만신' 같았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했는지 물었고, 대성은 "우승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도 이렇게 공연한다"라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입덕방송'이란 말을 쓰는데, 이 방송이 대성 씨의 입덕방송이었다"라고 밝혔다. 바다는 "판듀를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준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결국 대성이 우승을 차지하며 제7대 판듀에 등극했다. 대성과 장윤정은 '고장난 벽시계'로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다음 주 '판타스틱 듀오'는 양파와 이은미의 출격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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