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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얼' 양세종, 복제한 것도 아닌데 천의 얼굴이구나

기사입력 2017.07.03 06:50 / 기사수정 2017.07.03 01: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복제인간 양세종을 만든 인물이 등장했다. 복제인간의 핸디캡을 치료하고, 산영제약의 불법실험들을 밝힐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10회에서는 장수연(이나윤 분)을 구한 이성준(양세종), 장득천(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총상을 입은 이성훈(양세종)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걸 발견한 이성준은 이성훈으로 위장했다. 차길호(임일규)는 어르신의 지시로 이성훈을 박서진(조수향) 앞에 데려가야 했다. 박서진은 쓸모없어진 이성훈을 버리고, 장기까지 적출할 계획을 세웠다. 어르신에게 가야 장수연을 만날 수 있단 사실에 이성준은 박서진에게 향했고, 장득천이 그 뒤를 쫓았다. 병원처럼 보였지만, 병원엔 관계자 외엔 아무도 없었고, 경비는 삼엄했다.

박서진이 이성훈을 부른 이유는 리스트 때문이었다. 2년 전 박서진은 산영 실험실을 탈출한 이성훈을 붙잡았고, 치료제를 빌미로 이성훈과 거래하려 했다. 이성훈이 거절하자 산영에 대한 복수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성훈은 복수와 생존을 이루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

하지만 이용섭이 투약하던 치료제는 가짜였다. 진짜 치료제는 다른 누군가에게 건넸다. 이 기억이 떠오른 이성준은 박서진에게 이를 말했지만, 박서진은 이용섭의 기억을 가지고 있단 사실에 당황했다. 박서진은 이성준, 장수연을 풀어주었지만, 차길호가 이성준의 정체를 눈치챘다. 그때 장득천이 나타났고, 드디어 딸을 품에 안았다.

행복도 잠시, 정신을 차린 이성훈이 이들을 쫓았다. 이성훈은 "다 너 때문이야. 내가 죽으면 네 딸도 죽는 거야"라며 장득천의 목을 졸랐다. 장수연이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자로 선정된 건 모두 이성훈의 계획이었다. 장득천을 향한 복수 때문이었다.


이용섭의 복제 인간인 이성준, 이성훈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가 있었다. 한유라 박사, 죽은 이용섭의 아내였다. 한 박사는 아이들을 위험에 대비해 각자 다른 곳으로 탈출시키려 했고, 이성훈은 한 박사를 택했다. 한 박사와 이성훈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장득천을 처음 만난 곳이기도 했다. 장득천의 외면으로 한 박사는 결국 차에 치였고, 이성훈은 한 박사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

한편 최조혜(김정은)는 이용섭과 산영제약의 연결지점을 조사하던 도중 한 박사의 존재를 알게 됐다. 최조혜는 한 박사를 찾아가 이성준, 이성훈을 언급했고, 한 박사는 남편이 아니라 자신이 복제 인간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한유라가 왜 이후에도 산영제약에 왜 머물고 있는 것인지 그 이유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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