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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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밀의 숲' 포커페이스 윤세아, 박유나 살해하려던 진범일까?

기사입력 2017.07.02 06:52 / 기사수정 2017.07.02 09: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윤세아가 박유나를 살해하려던 진범일까?

1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7회에서 한여진(배두나 분)은 김가영(박유나)이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꿈을 꿨다.

이날 갑자기 꿈에 나타난 김가영의 모습에 찜찜함을 느낀 한여진은 곧장 병원 중환자실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는 계속 통화중이었다. 누군가가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일부러 수화기를 내려놓았기 때문이었다.

같은 시각, 김가영의 병실에 나타난 초록색 구두는 천천히 김가영의 침상으로 다가갔다. 중태에 빠진 김가영은 산소호흡기를 낀 채 누워있는 상황. 침입자는 천천히 김가영이 끼고 있는 산소호흡기를 벗겨낸 후 호스를 뽑았다. 그리고 검은색 가죽 쿠션으로 김가영의 얼굴을 짓눌렀다.

숨이 막힌 김가영은 중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발버둥쳤다. 그러나 알람 소리를 듣고 달려온 간호사는 황급히 김가영의 산소호흡기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 시켜 놓았고, 누군가 병실을 빠져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복도를 내다봤다. 

복도에는 한 여성이 서 있었다. 바로 초록색 구두를 신은 단발머리 여성. 간호사는 여자를 향해 "보호자냐"라고 물었지만, 그녀는 답하지 않았다. 간호사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고, 초록색 구두를 신은 여성은 유유히 병원을 빠져나갔다.


이후 검사장 이창준의 집에는 동료 검사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김가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옆자리에 앉은 이연재(윤세아)는 무심한 표정으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특히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지난밤 김가영의 병실에 나타났던 여성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그녀의 정체에 의구심을 가지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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