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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공승연 "친동생 정연, 특별출연 성사 안 돼 아쉬워" (인터뷰)

기사입력 2017.06.30 14: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공승연이 친동생 정연을 언급했다.

배우 공승연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역할 이름에 얽힌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공승연은 '써클'에서 한정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공승연의 친동생인 트와이스 정연과 이름이 같다. 공승연은 "저도 처음에 이름이 정연이길래 이유를 여쭤봤다. 약간 중성적인 이름을 찾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정연이의 특별출연도 생각했다. 정연이가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 카메오 부탁도 했는데 정연이는 너무 하고 싶었지만 워낙 트와이스가 바쁘다 보니 성사되지 못했다. 재밌을 뻔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공승연은 '써클'에서 외계인 별이, 대학생 한정연, 2037년의 블루버드까지 1인 3역으로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차기작은 KBS 2TV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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