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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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공승연 "오빠 같은 여진구에게 많이 배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7.06.30 14:0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공승연이 여진구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배우 공승연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공승연은 "저보다 어린 배우와 연기해본 적이 없다. 제가 항상 어렸다. 근데 이번에는 저보다 나이는 어린, 하지만 선배 같고 오빠 같은 여진구랑 연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여진구의 연기 칭찬은 너무 자자하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촬영장에서 여진구의 연기를 정말 찬양했다. 어린 나이에도 어려운 감정선을 다 따라가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여진구랑 하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 더 잘 나왔다. 감정은 서로 주고받는 건데 여진구랑 하면 제가 받는 게 더 많은 거 같다. 여진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웃음) 저는 여진구랑 연기하는 게 고마웠고 감사했고 너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승연은 '써클'에서 외계인 별이, 대학생 한정연, 2037년의 블루버드까지 1인 3역으로 종횡무진하며 활약했다. 차기작은 KBS 2TV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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