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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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윤종신 애제자" 박재정이 보여주는 발라더 첫걸음…'시력'

기사입력 2017.06.29 18:00 / 기사수정 2017.06.29 13: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재정이 윤종신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발라드 왕자'로서의 첫 시작을 알렸다.

박재정은 29일 오후 6시 신곡 '시력'을 발표했다.

'시력'은 차세대 발라더 계보를 잇는 박재정이 2015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온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첫 솔로 발라드다.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 부른 듀엣곡 '두 남자'와 가창자로 참여한 올해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이 발라더 박재정의 '톤 앤드 매너'를 갖춰나갈 워밍업 단계였다면, 이번 '시력'은 그 첫걸음이 될 노래다. 

박재정은 지난 2년간 발라드에 최적화된 음색과 창법에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번 곡을 통해 힘을 빼고 맑고 착한 음색을 구현했다.

이 곡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한 발라드로, 가요계 감성 뮤지션 두 사람이 오직 박재정을 위해 만든 맞춤형 노래다. 

이별 후 힘든 상황을 흐릿해진 시력에 비유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 여기에 박재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듣는 순간 울컥하게 만든다.


특히 "모두 니 탓이야 가려면 선명히 가야지 두 겹 세 겹 흐릿하게 잡히지도 않는 거리감 어지럽게 맴도는 거니", "이젠 잘 볼 거야 또렷하게 보겠어 나와의 거리를 나의 다음 사람은" 등의 감성적인 가사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박재정은 자신의 첫 솔로 발라드 '시력'을 시작으로 점차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낼 발라드 가수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하게 좋은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예능에서는 음악할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솔직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시력'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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