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28일 LA서 어깨 수술...재활 1년 소요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봉중근이 미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에 돌입했다.

LG 트윈스는 28일 "봉중근이 수술과 재활 중 고민했고, 미국 LA 조브 클리닉 검사 결과 수술 소견이 나왔다"라며 "결국 28일 미국 LA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에는 1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07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봉중근은 선발, 마무리 보직을 모두 소화하며 도합 55승 109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LG 마운드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구속 저하를 겪으며 2015년부터 롱릴리프, 대체 선발 임무를 맡았으며 올 시즌에는 2군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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