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행진이 20경기에서 마감됐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연속 출루 행진은 20경기에서 끊겼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에서 2할5푼3리로 하락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해 1B-2S서 7구째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3회초 1사 1루 상황 0B-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클레빈저의 5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1-1로 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한 번 클레빈저를 만나 2B-2S서 5구째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1-1 점수가 유지되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코디 알렌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초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한 점을 더해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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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