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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규섭은 봉사활동, 김주성은 일일지점장

기사입력 2008.09.03 20:07 / 기사수정 2008.09.03 20:07

최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자] 

- 서울 삼성의 이규섭, 차재영이 삼성 그룹에서 실시하는 한가위 맞이 '송편으로 희망빚기' 행사에 참가했다.
 

9월 2일부터 열흘간 삼성 임직원 10만 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서울 삼성 구단을 대표하여 참가한 두 선수는 초청된 15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었으며, 이 날 빚은 송편은 전국 사회 복지 시설에 기증되었다. 

두 선수는 수술로 인해 현재 재활 훈련 중에 있으나 소외계층을 돕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본 행사에 흔쾌히 동참하였다. 특히 이규섭 선수는 썬더스 해피 포인트(3점슛 1개당 5만원적립)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총 114개의 3점슛을 성공, 57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원주 동부 김주성이 오는 4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동부증권 원주지점 일일 지점장으로 활동한다. 

이날 동부증권 원주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김주성 선수의 단독 팬 싸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인천 전자랜드가 차기 시즌 의류 스폰서로 '잭필드' 브랜드를 소유한 코리아 홈쇼핑과 최종 계약을 맺었다. 

잭필드의 협찬 내용은 2009 6월까지 1년간 4억원에 해당하는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일체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전자랜드는 지난 8월 25일 인천시 남동구 수동에 있는 선수단 숙소 옆 잔디 자리에 선수단을 위한 하프코트 체육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전자랜드 구단은 홈구장인 삼산 월드 체육관 보조 경기장을 연습체육관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동 시간이 20~30분 가량 소요되어 야간 및 새벽 자율 훈련에 생기는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용 연습 체육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부산 KTF 구단이 미국 전지 훈련을 개시했다.


지난 2일 출국하여 미국 시카고에 도착한 선수단은 현지에서 외국인 선수와 합류 후 훈련을 개시했다. 한편 지난 8월 25일 무릎 수술을 받은 김영환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당분간 주사 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 송편 빚기 행사에 참가 중인 이규섭 (C) 서울 삼성 썬더스]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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