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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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연출 "임태경·마이클리·한지상, 모두 느낌이 다르다"

기사입력 2017.06.27 15: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 연출이 트리플 캐스팅 된 임태경, 한지상, 마이클리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나폴레옹'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출을 맡은 리처드 오조니언과 박영석 프로듀서, 홍승희 협력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의 인터뷰로 시작했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하는 '나폴레옹'의 타이틀롤은 한지성, 임태경, 마이클리가 맡았다. 리처드 오조니언 감독은 '나폴레옹'의 관전 포인트로 단연 '배우들'을 꼽으며 "세 명의 뛰어난 배우와 작품을 준비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말했다.

장면 해석부터 노래 디테일까지 모든 걸 함께 논의하며 준비했다고 밝힌 리처드 오조니언은 "세 배우가 같은 작품에서 같은 노래와 같은 대사를 하지만 모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한 명은 굉장히 감정적으로 열정적이고, 다른 한 명은 마음속으로 많은 생각을 가지고 표현한다. 또 다른 한 명은 나폴레옹의 인생에 있어서 희생의 감정을 고민한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그는 "누군지 답을 주진 않겠다. 직접 와서 보시길 바란다. 우리 작품은 최소 세 번은 봐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폴레옹'은 7월 13,1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쇼미디어그룹,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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