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박병호, DH 1차전 1안타…팀도 역전승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1리에서 2할3푼3리로 상승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루이스 산토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3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산토스의 6구째를 때려 우측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니코 굿럼의 안타, 엥겔브 비엘마의 땅볼에 힘입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3-3으로 추격한 6회초 1사 2루 기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로체스터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초 박병호의 2루타를 시작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초 한 점을 더 뽑아 4-3 역전승을 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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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