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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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엽기녀' 주원, 오연서♥크리스 쑨 혼사 막을까

기사입력 2017.06.27 06:57 / 기사수정 2017.06.27 0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와 크리스 쑨 사이를 방해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7회·18회에서는 견우(주원 분)가 혜명공주(오연서)를 향한 사랑을 깨달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쑨)은 혜명공주와 혼사를 치르기 전 조선을 찾았고, 견우는 영접을 맡았다. 견우는 다르한과 혜명공주가 대화할 수 있도록 통역해줬다. 그러나 혜명공주는 다르한과 첫 만남 자리서 본 견우를 떠올렸고, "나쁜 놈"이라며 원망했다.

다음 날 혜명공주는 다르한과 돌아다니며 조선을 안내해줬고, 견우 역시 동행했다. 혜명공주는 꽃신을 보고 견우와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올라 웃음을 터트리는 등 다르한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다르한은 혜명공주에게 호감을 느꼈고, 혜명공주가 술에 취하자 직접 업은 채 궁으로 돌아갔다. 다르한은 "내 여인이 될 사람일세. 다른 사내에게 맡길 순 없네"라며 견우를 견제했다. 견우는 집에 돌아간 뒤 "내 여인"이라며 다르한의 말을 곱씹었고, 혜명공주에 대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했다.

특히 견우는 정다연(김윤혜)으로부터 혜명공주가 원자(최로운)의 세자 책봉을 위해 다르한과 혼인을 받아들였단 사실을 전해 들었다. 견우는 혜명공주를 만나기 위해 궁으로 달려갔고, 이때 다르한이 나타나 견우를 가로막았다.

다르한은 소원을 비는 장소에 혜명공주와 함께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 다르한은 혜명공주 옆에서 소원을 빌었고, "평생 함께하게 해달라고 빌었소"라며 말했다. 견우는 끝내 "통역할 수 없습니다"라며 혜명공주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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