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항이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이후 첫 득점까지 완성했다.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SK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첫 1군에 등록된 최항은 이날 1루수 및 8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항은 최정의 셋째 동생으로, 이날 형 최정과 동생 최항이 나란히 선발 출전하게 됐다.
최항은 1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범했으나 타격으로 만회했다. 최항은 1-4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 kt 선발 돈 로치를 상대로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선 최항은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를 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안타로 2루에 있던 이재원이 홈인했고, 이어 최항은 후속타자 김성현의 안타에 들어오며 첫 득점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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