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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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효리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안절부절

기사입력 2017.06.25 11: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 촬영을 앞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며 긴장한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감을 드러내다가도 “어떻하냐”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JTBC ‘효리네 민박’은 4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복귀하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사는 공간을 촬영장소로 열어주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소탈한 평상시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리얼리티 콘셉트다. 

‘효리네 민박’에 민박객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신청한 지원자들의 사연만 무려 2만 1000여 건이다. 이어 아이유의 고정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뜨거운 반응에 제작진과 이효리도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에만 해도 긴장한 이상순을 향해 “나만 믿어”라고 큰 소리 치던 이효리는 민박집 오픈일이 다가오면서 본인이 안절부절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바뀌어 “준비할 게 너무 많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하는 이효리를 위해 오히려 이상순이 신나는 음악을 틀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외조에 용기를 냈다. 결국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걱정을 뒤로 하고 금세 카메라에 적응해 평소의 소탈한 모습을 편안하게 드러냈다. 그 뒤로는 오히려 카메라를 신경 쓰지도 않고 주체 못하는 흥을 과시하며  “방송 걱정하던 사람이 맞냐”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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