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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닭털, 하늘을 날다' 상하이 TV페스티벌 최우수 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7.06.22 10: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드라마 '닭털, 하늘을 날다'가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6일 제23회 상하이 TV페스티벌 백목련 상(The Magnolia Award) 시상식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백목련상은 중국 광전총국과 상하이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최고의 국제 TV 어워즈. 금응상(Golden Eagle Award), 비천상(Flying Apsaras Award과 함께 중국 3대 드라마 어워즈이며 백목련상은 최고 권위를 가진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국 광전총국 부국장 장훙선(张宏森), 상하이 선전부 부장 둥윈후(董云虎)등과 중국 최고의 배우 및 감독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동방위성, PPTV,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등을 통해 생방송 됐다.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杭州佳平影业)에서 제작한 '닭털 하늘을 날다'(鸡毛飞上天)는 최우수 중국드라마, 최우수 남자주연상, 최우수 여자주연상, 최우수 작가상,최우수 감독상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중 최우수 남자 주연상과 최우수 여자 주연상 두 개의 대상을 거머쥐면서 시상식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백목련상 역사상 한편의 작품에서 남녀 최우수 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우수 남녀 주인공 상을 수상한 장이(张译), 인타오(殷桃)는 수상소감에서 '닭털 하늘을 날다'의 제작자인 우쟈핑(吴家平) 동사장의 노력과 열정이 없이는 오늘의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닭털 하늘을 날다'는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에서 총 제작비 2억위엔(약 340억원)을 투자하여 기획 제작했고 중국중앙선전부, 국가 광전총국에서 지지하는 절강상인을 주제로한  대형 기획 드라마이다. 세계 최대도매시장인 절강성 이우(义乌)시의 40여년 동안의 개혁과 발전과정에서 젊은 청년들의 도전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58부작 드라마로서 중국, 한국, 유럽 등 지역에서 촬영을 하였으며 방영기간 중 시청률 1위를 비롯하여 온라인에서 4개월 동안 60억뷰를 기록하였다. 

한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2016년 한국법인인 쟈핑코리아를 설립하였으며 쟈핑코리아는 현재 한중간 드라마 공동제작,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우수한 한국 제작사, 방송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간의 컨텐츠 제작과 교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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