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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동하, 도주하다 교통사고…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7.06.21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차에 치였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26회에서는 유치장에 들어간 노지욱(지창욱 분), 정현수(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현수의 칼에 맞고 쓰러진 방계장(장혁진). 노지욱은 "형 미안해요.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왔었으면. 죽지 말아요"라고 사죄하며 오열했다. 방 계장은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다만 과다출혈로 뇌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은봉희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노지욱을 안아주며 "괜찮을 거예요. 다 괜찮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정현수에게 복수를 다짐, 직접 만나겠다고 나섰다. 지은혁(최태준)이 "이성 좀 찾자. 지금 네가 가서 뭘 하겠다고"라며 말렸지만, 노지욱은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차유정(나라)은 정현수를 소환했지만, 정현수는 사건 당일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정현수는 한 남자를 자신인 것처럼 위장시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정현수는 남자에게 모든 걸 기억하고 단단히 일러두었고, 남자는 자세하게 말해주었다.

정현수는 뻔뻔하게 방계장의 병실을 찾아왔다. 정현수는 "시끄러운 데가 좋을 것 같다"라며 노지욱과 육교로 향했다. 정현수는 "내가 다 죽였어요. 물탱크에 있던 사람과 구남친, 양셰프까지 내가 다 죽였다"라고 자백했다. 그러다 정현수는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정현수는 "양 셰프 살인 사건 때 내가 범인인데 변호사님이 저 열심히 변호해주셨잖아요"라고 빈정댔다. 



이에 노지욱은 "나도 후회하고 있으니까 웃지 마 이 새끼야"라고 분노했다. 정현수는 "이제 좀 내 마음을 알겠냐? 변호사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기분 알겠냐. 알겠으면 나 좀 이해해줘요. 방해 좀 하지 마라. 그러면 나 진짜 당신들 안 건드릴게. 딜?"이라며 손을 건넸다. 그러나 노지욱은 "싫은데?"라며 정현수의 손을 쳐냈다.

이에 정현수는 "아직도 내 기분 모르는 것 같아. 안 되겠다. 그냥 다 죽여버려야지"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내가 웬만하면 그냥 보내주려고 했는데, 오늘은 못 보내겠다"라며 정현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정현수도 노지욱을 때렸다. 노지욱은 절대 합의를 안 해주겠다고 나왔고, 두 사람은 유치장에 같이 들어갔다. 모든 게 노지욱의 계획이었다. 지은혁이 정현수를 뒷조사할 시간을 벌게 해주려던 것.

지은혁, 은봉희(남지현)는 정현수 집으로 향했다. 앞서 노지욱은 최태준에게 "만약 뭐가 없으면 만들어내야지. 정현수 지문이 묻은 흉기"라고 말했고, 이에 지은혁은 정현수 집에서 칼을 집어넣었다. 노지욱이 증거조작을 하겠다고 하자 지은혁, 은봉희가 차라리 자신들이 하겠다고 차례로 나섰다.


집에 돌아온 정현수는 누군가 집에 침입했단 걸 눈치챘다.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은봉희의 사진을 보냈다. 정현수는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왜 네가 먼저 건드리냐고. 애초에 당신 같은 사람들이 일 잘했으면 나 이렇게 안 됐어"라고 다른 사람 탓을 했다. 정현수는 "난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노지욱은 조작된 증거를 영영 안 쓰겠다고 선언했다. 범죄자들과 같아질 순 없었다. 은봉희는 그런 노지욱에게 다가가 "잘했다. 잘 생각했어요. 예쁘다"라며 노지욱을 다독였다. 하지만 누군가가 흉기를 정현수 집에 다시 가져다놓았다. 수색영장을 받은 차유정이 정현수의 집에 들이닥쳤고, 정현수와 추격전이 펼쳐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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