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 침묵에 그쳤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출루 행진은 6경기에서 끊겼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5푼8리로 하락했다.
2-2로 맞서던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선발 조쉬 톰린을 만나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5-5로 팽팽히 맞서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1B-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톰린의 3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6회말 한 차례 더 타석이 돌아왔지만 상대 투수가 좌완 분 로건으로 바뀌자 대타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6-5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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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