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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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떠난 에이미 다시 부른 '풍문쇼', 누리꾼도 성토

기사입력 2017.06.21 10: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 에이미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지난 19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후폭풍이 제법 거세다. 방송의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접한 에이미는 충격으로 자살기도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고,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뒤늦게 사과에 나섰다. 

'풍문으로 들었쇼'는 방송 특성상 터도는 '풍문'을 언급한다. 더러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꺼내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도 전파를 탄다. 그렇다보니 논란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3월에는 티아라 전 멤버인 화영과 관련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고, 불과 얼마 전에는 강남길의 개인사를 들춰내 지탄을 받았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기소되면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보호관찰 기간이었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고, 2015년 12월 30일 에이미는 한국을 떠났다. 이후 에이미는 사실상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조용히 살아왔던터. 

여간해선 글이 잘 올라오지 않던 '풍문으로 들었쇼' 시청자 게시판에도 에이미의 자살기도 소식이 전해진 뒤 이를 성토하는 글들이 더러 눈에 띈다. "정말 한심한 프로"라는 비판부터 "누구 하나 죽어야 속이 풀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뒤늦은 사과와 함께 그저 '풍문'이라는 타이틀 뒤로 숨기에는 너무 무책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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