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8
사회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오는 30일 이임

기사입력 2017.06.16 16:42 / 기사수정 2017.06.16 16:4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6일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약 3개월 정도 남겨두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박(친 박근혜)' 인사로 활동해 온 김성주 회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성주 회장은 박근혜정부 들어 지난 2014년 10월 8일, 대한적십자사 제28대 총재(현 명칭 회장)에 취임했고 임기는 오는 10월 7일까지였다. 이임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성주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회장이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성주 회장의 사임에 따라 현 김선향 부회장이 후임 회장 선출 시까지 회장직을 대행한다. 적십자사는 향후 적십자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후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대한적십자사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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