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명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가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루'는 개봉일인 15일 7만797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만5098명을 기록했다.
전국 672개의 스크린에서 3672회 상영된 '하루'는 6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해왔던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스크린 수 864개, 4651회 상영)를 따돌리며 박스오피스의 새 판을 짰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명민과 변요한을 비롯해 유재명, 신혜선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지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루'에 이어 '미이라'가 7만3450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274만2573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악녀'가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4만251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7만9872명을 기록, 3위에 자리했으며 '원더우먼'이 1만7755명(누적 195만1397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무현입니다'는 1만560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63만8760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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