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LG 트윈스의 이형종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33승 29패를 마크한 LG는 3위 두산과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선발로는 차우찬이 나섰다. 차우찬은 1회 4실점을 기록했으나,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때려내 12득점을 지원했다. 이형종과 박용택이 각각 홈런을 기록했고, 이형종과 오지환, 채은성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이형종은 "이천에 있는 동안 (정)성훈이 형과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편하게 하자'는 이야기가 도움이 됐다"라며 "심적으로 준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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