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이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세 번째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JONGHYUN'이 열렸다.
이날 종현은 '좋아'(She is)와 'White T-shirt'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Crazy', 'Like You', 'Suit Up', '우주가 있어'(Orbit)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종현은 "아지트 공연이라고 하면 미니멀하고 아기자기한 것을 생각했겠지만,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여러분들을 일으켜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연장에서의 생동감, 소통할 때 느껴지는 온도가 너무 좋아서 장기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14회차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종현은 "점점 더 늘고 있다. 페이스 조절 등 철저하게 계산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THE STORY by JONGHYUN', 2016년 'JONGHYUN - X - INSPIRATION'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종현의 솔로 콘서트다. 당초 예정된 1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해 8회 공연을 추가한 총 20회 장기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종현은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에도 적극 참여했음은 물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주 일부 곡과 영상에 변화를 준 공연을 선사하는 중이다.
종현의 솔로 콘서트는 오는 15~18일, 7월 2일의 6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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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