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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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허프, 지난 시즌의 구위 되찾았다"

기사입력 2017.06.15 17: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이제 에이스 대결에서 '붙어볼 만 하다'는 느낌이 생겼다."

LG 트윈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팀 간 8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7차전에서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으로 5득점을 뽑아내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최근 허프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위력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역시 8회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아냈고, 그 1실점마저도 야수진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가 지난 경기부터 작년의 모습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어제는 완투 때와 비슷한 구위였다. 슬라이더는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평했다.

허프의 복귀로 LG는 시즌 전부터 구상했던 5명의 선발진을 완성하게 됐다. 양 감독은 "아무래도 허프가 처음 복귀했을 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있던 점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최근 허프의 구위가 좋아지며 팀 분위기도 좋아진 듯 하다. 에이스 대결에서 '해볼 만 하다'라는 느낌이 중요한데, 허프가 잘해주고 있다"라고 평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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