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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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송중기 "의미 큰 작품, 함께 한 최고의 스태프들에 찬사"

기사입력 2017.06.15 11:31 / 기사수정 2017.06.15 11: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중기가 '군함도'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군함도에 잠입하는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아 묵직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 송중기는 "('군함도'를 찍기 전에) 그 사이에 군대라는 곳도 다녀왔고, 전역을 하고 나서도 영화로 복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었다. 그래서 그런지 '군함도'가 제게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작품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 보니 여기 계시는 선배님들 중에 제가 경험이 적었다. 그런데 '군함도'라는 큰 작품을 겪으면서 스태프, 또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한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다. 그 점이 값진 경험이었을 것 같아서 감독님 이하 최고의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캐릭터보다는, 영화 전체의 소재와 함께 실제 사실에 기반한 작품이기 때문에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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