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의 타율이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 W/B(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종전 2할2리였던 타율 역시 1할9푼5리로 추락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박병호는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1할대 타율을 맛봤다.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케이브 스미스를 상대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가 나왔다. 0-4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1루 상황 1S서 2구째를 받아 쳤으나 3루수 병살타로 연결됐다.
1-4로 한 점 따라간 6회초 1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1B-2S서 4구째에 반응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반전을 없었다. 추신수는 2-4로 끌려가단 7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을 쳐 1루 주자 토미 필드가 2루에서 아웃됐다.
로체스터는 이날 1회말 선취점을 내준 후 1, 2, 3회에 걸쳐 4점을 내줬고 6회초 2점, 8회초 1점을 따라붙었으나, 8회말 5점을 대거 내주며 결국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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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