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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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박서준 "제대 후 내 마음대로 될 줄…현실 벽 부딪혔다"

기사입력 2017.06.13 11: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박서준이 흙수저 대사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봤다고 고백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기자간담회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흙수저 이야기 중 공감됐던 장면에 대해 "4부가 굉장히 좋았던 것이 '못 먹어도 고고'가 부제였는데 이게 메시지였던 것 같다. 내가 연기자 꿈을 가지고 군대에서 제대했을 때 내가 원하는대로 다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혀보니 아니더라"고 밝혔다.

이어 "대사에 '나 하나 꿈 없어도 세상 잘 돌아가더라'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티끌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동만이 대사가 드라마를 정말 재미로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대사를 힘있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박서준은 "나도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포기해야 하나 생각했다. 그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지금도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데 도전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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