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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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파수꾼' 이시영, 김영광 정체 눈치 채나

기사입력 2017.06.13 00: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김영광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갔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3, 14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장도한(김영광)의 정체 확인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서보미(김슬기) 사건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섰다가 체포되고 말았다. 파수꾼 대장인 장도한은 조수지의 체포에 애써 놀란 기색을 감추며 조수지에게 말을 걸었다.

조수지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장도한의 얼굴을 향해 침을 내뱉으며 "너부터 잡아넣었어야 했는데. 아직 안 끝났어"라고 말했다. 장도한은 "나도 아직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조수지는 윤승로(최무성)의 사주를 받은 남병재(정석용) 때문에 총상으로 피를 흘리며 도주했다. 장도한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조수지를 찾게 됐다. 조수지는 과다출혈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도한은 조수지에게 "쓰러지면 안 돼"라고 얘기했다. 그 순간 살짝 정신이 들었던 조수지는 장도한을 딸 유나(함나영)로 착각했다.

장도한은 조수지를 서보미 손에 맡기고 윤승로를 잡을 새로운 전략을 시도해 나갔다. 장도한이 고군분투하는 사이 눈을 뜬 조수지는 어렴풋이 자신을 구하러 달려오던 남자의 형체를 기억하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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