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방한 후 처음 찾은 곳은 다름아닌 '고향'이었다.
스티븐 연은 영화 '옥자'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스티븐 연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배우로 한국 이름은 연상엽이다. 그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로 한국 팬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여러 비디오 게임 애니매이션 성우를 맡기도 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향"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티븐 연은 그의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모습이며 꽃을 들고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성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스티븐 연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 부모님 아래 자랐고 그가 5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이후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티븐 연은 오는 13일 봉준호 감독 등과 '옥자'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14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 '옥자'는 오는 29일 일부 극장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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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