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0 08:36 / 기사수정 2008.08.20 08:36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적은 없었다. 세계 최강 미국의 벽은 너무도 높기만 했다.
19일 오후 9시(한국 시간)부터 벌어진 여자 농구 한국 대 미국의 8강 경기에서, 미국은 세계 최고다운 경기력을 과시하며 104-60, 44점 차의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베이징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초반은 비교적 접전으로 진행됐다. 굳은 각오로 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모두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활발한 공격을 진행하며 대등한 경기를 진행해갔다. 장기였던 수비에서는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공격에서 힘을 발휘하며 압도적 우위의 미국과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였고, 1쿼터를 25-21, 단 4점 차 뒤진 채로 마치며 '해볼 만 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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