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18 15:09 / 기사수정 2008.08.18 15:09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변기자의 프로 레슬링 탐방기의 서두를 장식했던 카이엔타이 도장의 훈련.
훈련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도장을 찾았다. 이번은 훈련이 아닌 경기! 조금은 흥분된 마음을 가지고 도장으로 향했다.
도장에 도착했을 때엔 이미 30명의 프로레슬러가 몸을 풀고 있었고, 그 선수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선수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슈퍼 루키' 김남석. 진정한 프로 레슬링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온 그는 일본에 와 배운 일본어 실력은 물론이고, 현지 적응력 또한 좋은 편이라 일본 선수가 대부분인 이곳에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
2004년부터 한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WWA에서 경기를 치르는 그를 자주 봐오긴 했지만, 그가 한국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일본으로 혈혈단신 건너와 배운 또 다른 스타일의 프로 레슬링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설렜다.
기자를 이토록 흥분에 빠지게 하는 그가 속해 선수들과 땀을 흘리며 시합을 하고 있는 카이엔타이 도장 흥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번 달 열릴 카이엔타이 슈퍼 빅쇼에 네 명의 선수 모두 참가한다. 이 장면은 히노유지가 마도카에게 오버더 벨리투벨리 스플렉스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
일본 프로레슬링계에 프로레슬러 30명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는 그리 많지 않다. 연습과 행동에서 볼 수 있겠지만, 그들이 왜 프로라는 명칭이 이름 앞에 붙는지 확실히 알게 해주는 시합이었다.
일본 현지/ 글/ 변성재 사진/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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