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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재훈, 日 치료 마치고 귀국해 육성군 합류

기사입력 2017.06.09 18:2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최재훈은 지난달 20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대전과 서산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최재훈은 5월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8일 귀국했다. 최재훈은 육성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9일 경기 전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어제 귀국해 육성군에 가서 준비하는 걸로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다음주 초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경기도 한 번 치러봐야한다"고 답했다.

지난 4월 17일 트레이드로 한화이 유니폼을 입은 최재훈은 곧바로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찼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23안타 8타점 6득점 3할3푼3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재훈이 돌아온다면 한화는 공수 양면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한편 왼쪽 정강이에 찰과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로사리오는 이날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복귀한다. 이 감독대행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8일 목의 담 증세로 결장했던 양성우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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