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9 14:25 / 기사수정 2017.06.09 14:2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모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뉴욕 프리미어 행사가 지난 8일 뉴욕 AMC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틸다 스윈튼,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과 미자 역의 안서현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풍성하게 채운 뉴욕 프리미어 현장은 '옥자'를 기다려온 각국의 취재진들과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해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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