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드래곤의 네 번째 솔로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무제'를 비롯해 새 앨범 '권지용'의 전곡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무제'는 그간의 지드래곤이 고수했던 파격적인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슬로우곡. 앞서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예고했듯 잔잔하고 슬픈 감성으로 리스너를 사로잡는다.
'무제'는 피아노 선율이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서 지드래곤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제발 단 한번이라도 널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꿈에서라도 나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우리 이대로' 등의 가사에서 슬프면서도 격정적인 지드래곤 만의 이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은 리듬과 멜로디에 몸을 맡긴 채 다양한 배경에서 이별 감성의 애절한 몸짓을 펼쳐 곡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무제'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