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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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탑 사흘째 치료중, 이번 사건 책임 통감" (공식입정 전문)

기사입력 2017.06.08 09:02 / 기사수정 2017.06.08 09: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탑 소속사 YG 엔터테이먼트 측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YG 측은 8일 오전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탑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현재 탑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서울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7일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 김한수 교수는 "환자는 여전히 심한 기면상태다. 미세하게 호전 증상을 보여 지금 강한 자극에 눈을 뜨곤 한다. 그러나 눈 뜬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의학적으로는 의식을 찾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음은 YG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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