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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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나도CEO' 사장님의 '피 땀 눈물', 창업왕을 기대해(종합)

기사입력 2017.06.07 19:39 / 기사수정 2017.06.07 19: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생계 예능 체인지업 프로젝트 JTBC '나는 CEO'가 베일을 벗었다.

7일 첫방송된 JTBC '나도 CEO'에서는 MC 박수홍, 공형진, 허준, 한은정이 스타비서진으로 변신해 대박 사장님 만들기에 도전했다.

'나도 CEO'는 적자의 수렁에서 폐업 아니면 버티기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서민들의 가게를 탈바꿈해주는 프로그램.



이날 처음 만난 네 MC는 1호 사장님을 만났다. 마산에서 호프집을 하는 김상석 사장은 가게를 자주 비우는 바람에 쪽박집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아픈 딸을 간호해야하는 사연이 있었다. 딸 다희를 만나기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은 MC들은 김상석 사장의 사연을 알고는 눈물을 흘렸다.

MC들은 체인지 마스터들과 함께 김상석 사장의 재기를 도왔다. 호프집이었던 업종을 '치맥'을 겨냥하기 위해 치킨집으로 바꿨다.


인테리어,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김상석 사장을 교육했다. 일주일 간 교육 끝에 김상석 사장은 새 치킨집과 함께 MC, 가족들을 맞았다.

이날 미리 김상석 사장이 만든 치킨을 맛본 MC들은 "너무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김상석 사장 역시 만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재오픈 시간이 다가오고, 한은정과 허준은 직접 치킨 서빙까지 도우며 '열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박수홍, 허준도 거리로 나가 가게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요즘 예능에서 인기가 역주행 중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인 한은정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틈틈이 김상석 사장과 MC들도 챙겨가며 분위기 메이커로 거듭났다.

"세 번의 사업 모두 실패해 많은 걸 배웠다"라는 허준 역시 위기의 상황에서도 센스 있는 대처로 장사는 흥했다.

재오픈 이후 첫날 영업이 마무리되고, 두시간 동안의 매출 목표였던 40만원도 거뜬히 넘었다. 99만원을 넘긴 김상석 사장과 아내는 "믿을 수가 없다"라며 "더 노력해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도 CEO'의 제작지원사인 나도사장님·마마크리에이티브의 설성민 대표는 '나도 CEO' 관련 예능 플랫폼을 꾸준히 제작하여 시청와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수 있는 프로그램의 순차적인 제작을 약속하였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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