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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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황재균, 6G 연속 출루+2G 연속 안타…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7.06.07 14:39 / 기사수정 2017.06.07 14:3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황재균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6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9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마이크 하우스차일드를 상대해 볼카운트 2B-2S서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을 발휘했다. 황재균은 0-0 점수가 계속되던 4회말 무사 1루 상황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4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B-1S 상황 4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황재균은 2-4로 추격하던 8회말 2사 1루서 좌전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새크라멘토는 5회 3점, 6회 1점을 헌납한 후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9회 1점을 더 내주며 2-5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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