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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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날두 대신해 캐릭이 PK 맡는다

기사입력 2008.08.13 16:09 / 기사수정 2008.08.13 16:09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정확한 킥력에, 강심장만이 맡을 수 있다는 페널티 킥. 2008/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페널티-킥은 마이클 캐릭(27)이 맡는다.

맨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 소식을 통해 부상으로 2008/09시즌 초반 출장이 불투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를 대신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캐릭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캐릭은 호날두가 팀에 복귀하기 전까지는 팀의 페널티 킥을 전담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고, 최근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컨디션은 퍼거슨 감독을 더욱 흡족 시키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캠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전에서 침착히 골을 넣은 캐릭은 10일 웸블리에서 열린 '커뮤니티실드' 포츠머스전에서도 승부차기에서 안정적인 키커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코칭 스태프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한편, 캐릭은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 그동안 훈련을 잘 받은 만큼 뉴캐슬과의 개막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싶다"며 올 시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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