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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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합천 지옥훈련, "후반기 돌풍 일으킨다"

기사입력 2008.08.12 11:01 / 기사수정 2008.08.12 11: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지난 3일 전지훈련을 떠난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습도까지 매우 높은 합천의 무더위 속에서 후반기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티즌은 오전 체력훈련과 오후 전술/실전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후반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호 감독은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 체력훈련을 통해 많은 선수들의 힘이 좋아졌다고 중간 평가했다. 김호 감독은 "피로누적으로 힘들겠지만, 선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힘이 붙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스피드와 체력, 균형감각 등 1주일 사이에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라며 황강 지옥훈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브라질에선 이러한 체력 훈련은 해본 적이 없다. 하루 이틀 지나서 녹초가 되었다. 전지훈련을 통해 팀 색깔을 익히고 몸을 만들어 후반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합천 전지훈련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티즌의 지옥훈련이 23일 전남 홈경기부터 시작되는 후반기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전지훈련 중인 대전시티즌 선수들(C)대전시티즌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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