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탔다'…'수상한 파트너', 역주행부르는 요인 넷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남지현의 가슴 떨리는 '심쿵' 로맨스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시청률 무한 상중 중인 가운데,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릭하게 만든 인기 요인을 전격 분석했다.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남지현의 로맨스와 동하-진주형 등 미스터리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후 연일 온라인을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인기 요인을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미궁에 빠졌던 '양셰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정현수(동하)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것은 물론, 봉희와 지욱의 가슴 떨리는 첫 키스까지 그려져 심쿵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로맨스와 스릴러의 완벽한 조화로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수상한 파트너'는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어내며 본격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1. 분위기X디테일 神, 박선호 감독의 연출력

'수상한 파트너'의 매끄럽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박선호 감독의 연출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SBS의 대들보로 등극한 박선호 감독은 감각적인 카메라 구도와 색감, 그리고 효과 등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16회에서 배경음악 없이 온전히 봉희와 지욱에게 집중하게 만든 '무음 키스' 장면을 비롯해 12회에서 방송된 빗속 지욱과 봉희의 모습은 네티즌 사이에서 로맨틱 레전드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봉희-지욱의 안타까움과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한 '손짓' 클로즈업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며 호평을 받고 있다.

#2. '심쿵' 로맨스부터 충격 반전까지…권기영 작가의 흡인력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촘촘하게 얽혀 있는 대본 역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수상한 파트너'의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봉희와 지욱의 '핑퐁 로맨스'를 극대화하는 심쿵 대사들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며 소름을 돋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매회 허투루 들어간 장면 없이 '미친 흡입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것. '수상한 파트너'의 치밀하고 잘 짜인 스토리 구성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3. '로코 천재' 지창욱 VS '스릴러 천재' 동하 그리고 '힐링 여주' 남지현

‘수상한 파트너’의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에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열연이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통째로 사로잡으며 '로코 천재'로 등극한 지창욱과 신스틸러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준 '스릴러 천재' 동하, 그리고 이들과 함께 주축을 이루며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하는 남지현까지.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는 이들의 연기 시너지는 극에 몰입도를 무한대로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최태준, 나라, 이덕화, 장혁진, 김예원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또한 시청자들을 '수상한 파트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고 있다.

#4. '적재적소' 몰입감 높이는 감성 충만 OST

'수상한 파트너'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면 장면 잊을 수 없는 순간에 적재적소 삽입되어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OST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너는 왜(Why you?)'를 시작으로 오왠(O.WHEN)의 '어떻게 말할까', 라디(Ra. D)의 '똑같은 날', CHEEZE(치즈)의 '어떨까 넌', 꽃잠프로젝트 김이지의 '눈맞춤'까지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가득한 '수상한 파트너' OST는 봉희와 지욱의 로맨스에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며 시청자들의 귀까지 즐겁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상한 파트너'는 감각적인 연출과 속도감 있는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 극에 몰입감을 더하는 감성 OST까지, 이들의 완벽한 조화로 시청자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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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