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대서 호텔로"…'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5일 YTN은 최호식 회장이 최근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직원인 한 20대 여성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호식 회장은 지난 3일 20대 회사 여직원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여성이 최호식 회장과 호텔까지 갔다가 주변에 도움을 청해 빠져나온 뒤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재 최호식 회장 측은 "신체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고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 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앞서 최호식 회장이 과거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 조정위원,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어 성추행 혐의라는 상반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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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