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끝없는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지난(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지난 주 보다 0.3%p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평균 21.5%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수도권 23.6%) 최고 26.6%를 기록했다. 또한 '타깃시청률'이라 불리며 단순 가구 시청률을 넘어서 화제성과 인기도가 반영된다고 볼 수 있는 2049 시청률도 지난 주에 이어 10%를 훨씬 넘은 무려 12.2’%를 기록해 금토일 예능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현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 했다.
이날 방송된 '미우새'의 최고의 1분은 '이상민의 24시간' 편이었다. 요즘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상민은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종일 5개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새벽 2시에 집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없는 이상민은 모든 옷과 의상, 헤어와 메이크업을 스스로 해결했다. 이어 "공황장애 약 때문에 졸음이 쏟아진다"며 커피 4리터를 들고나서 수시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어머님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종횡무진하며 방송가를 쫓아 다니는 이상민의 모습에 어머님들도 응원을 보냈다. 새벽 4시에 나온 이상민이 스케줄 3개를 소화한 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한숨을 돌리며 도시락을 먹으며 "도시락이 제일 맛있다. 최고로 배고플 때 먹으니까"라는 말을 남겼고, 해당 장면은 26.6%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또한 토니안과 함께 강타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토니안은 집안의 공사로 인해 수컷하우스의 동생들과 함께 강타의 집을 찾게 되었다. 토니안은 모든 것이 갖춰진 강타의 집에서 2주 동안 머무를 계획을 세웠고 강타는 단칼에 거절해,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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