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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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1사구…텍사스 4연패의 늪

기사입력 2017.06.05 09:10 / 기사수정 2017.06.05 09:1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식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4푼4리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0-5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1-7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7로 한 점 더 추격한 7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토니 쉽의 초구를 몸에 맞아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7 점수가 이어지던 9회말 2사 2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1회부터 2점을 헌납한 후 5회까지 매 이닝 실점해 7점을 내줬고, 5회와 6회 각각 1점씩 따라붙었지만 결국 2-7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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