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정명훈이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정명훈,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이 등장하는 새 코너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은 블랙 원피스에 강렬한 메이크업을 하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모두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다.
정명훈은 혼자 의자에 앉아 있었다.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이 정명훈 곁으로 붙어 한마디씩 했다. 정명훈은 같은 말을 세 번씩 들어야 했다.
김민경은 "길 가던 사람이 우리를 보고 미인박명이라고 했다"며 걱정했다. 오나미와 이현정은 "못생겨질 거다"라며 일부러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정명훈은 "괜찮다. 미인빵명이라고 그랬다"고 팩트폭력을 했다.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은 그 말을 듣고도 정명훈에게 "귀여워"라고 얘기했다.
이현정은 한참 대화를 나누더니 "옛날 생각이 난다. 명훈이가 나 좋아했잖아"라고 했다. 김민경과 이현정은 발끈하고 나서며 정명훈이 자신들을 좋아했다고 했다.
이에 김민경은 정명훈에게 직접 대학교 때 누구를 좋아했는지 물어봤다. 정명훈은 난감한 얼굴로 "나 고졸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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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