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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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대행 "비야누에바, 주말 삼성전 등판 계획"

기사입력 2017.06.04 15:20 / 기사수정 2017.06.04 15: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복귀 절차를 밟는다.

비야누에바는 지난달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 때 턱과 좌측의 손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껴 대전에서 검진을 받았다. MRI 검사 결과 턱에는 이상이 없으나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두 번째 정밀 검진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투구에는 문제가 없으나 부기로 수비 등 동작을 하는 데 있어 무리가 가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며 조심스럽게 치료에 나섰다.

이후 비야누에바는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비자 문제를 해결했다. 미국에서도 피칭을 했고, 이날 4일 저녁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내일 휴식을 취한 뒤 6일 광주에서 한 번 더 피칭을 하고 주말 경기에서 등판 날짜를 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계획대로라면 9~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 중 하루가 된다.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던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러야 한다면 부담도 있을 터. 이상군 감독대행은 "미국으로 가기 전에도 삼성전에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같다"면서 "본인도 대전에서 삼성을 만나는 것을 흥미롭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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