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임수정이 배신자 고경표를 처단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마지막회에서는 유진오(고경표 분)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날 유진오는 한세주가 기억을 떠올린 것에 반면 자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상해 했고, 한세주는 "내가 무슨 말을 하던지 정말 감당할 자신이 있느냐. 신율은 서휘영을 보호하기 위해 류수현을 빼낼 생각으로 적진으로 걸어 들어갔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서휘영의 기억이 아니라 나 한세주의 추론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한세주는 "신율은 어떤 고통도 견뎌낼 수 있었지만 류수현의 목숨을 쥐고 흔드는 허영민을 견딜 수는 없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진오는 "그럴리가 없다. 제가 휘영이를 사지로 밀어 넣었을리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한세주는 유진오를 향해 아지트가 습격당한 일에 대해 털어놓았고, 유진오는 마담 소피아를 의심했다. 그러나 한세주는 "마담 소피아도. 류수현도. 아지트의 위치를 알지 못했다. 알고 있었던 사람은 신율 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론일 뿐이다"라고 못 박았다.
충격을 받은 유진오는 "그럼 나를 죽인건..."이라고 혼란스러워했고, 때마침 방문 밖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던 전설은 "나다. 엄마 덕분에 나도 기억이 돌아왔다"라며 자신이 신율을 죽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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