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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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 7번·2루수 선발 출장...번즈 옆구리 파열로 말소

기사입력 2017.06.03 16:16 / 기사수정 2017.06.03 16: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던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옆구리 부상으로 긴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됐다. 정훈이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는 3일 사직구장에서 kt wiz와 맞대결을 치른다. 전날 선발 김원중이 1이닝 10실점 조기강판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토종 박진형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전날 타격 자세를 취한 후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던 번즈는 3일 오전 검진 결과 옆구리 근육 파열로 밝혀졌다. 치료와 재활, 복귀까지 최소 4주, 길면 6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 테이블세터로 활약했던 전준우가 번즈와 같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전준우가 최근 복귀하며 롯데 타선의 짜임새가 갖춰지려 하던 찰나 번즈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외야수 이우민 역시 사구 여파로 염증 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번즈의 빈자리는 정훈이 채운다. 정훈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정훈이 타격감이 좋다"라며 7번 타순 배치를 알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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