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1
스포츠

'QS' kt 김사율, 롯데전 6이닝 3실점 '2승 요건'

기사입력 2017.06.02 20: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wiz의 선발 김사율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호투를 펼쳤다.

김사율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달 21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올렸던 김사율은 이날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김사율은 1회 전준우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포수 장성우가 2루로 향하던 전준우를 저격하며 주자를 지웠다. 박헌도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이닝 간 10점의 지원을 받은 김사율은 2회도 준수한 피칭을 이어갔다.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최준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번즈에게 2루수 뜬공을 유도해냈다. 3회에는 김동한, 신본기를 모두 직선타로 잡아냈고 전준우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첫 실점이 나왔다. 손아섭, 박헌도에게 안타를 맞은 김사율은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최준석, 강민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줘 2실점했다. 번즈와 김동한을 모두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신본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5회를 시작했다.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김사율은 이대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김사율은 6회 최준석과 강민호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번즈의 대타로 나선 정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김동한을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