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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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7일의 왕비' 박시은, 누구와 붙어도 '러블리 케미'

기사입력 2017.06.02 00: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시은이 러블리 케미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회에서는 신채경(박시은 분)이 연산군(이동건), 진성대군(백승환)과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남장을 한 채 연산군과 운명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연산군은 자신이 왕인 줄도 모르고 다짜고짜 형님이 되어달라는 신채경을 흥미로워했다.

신채경은 위험에 처한 연산군을 구해내면서 연산군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이에 연산군은 신채경에게 나중에 다시 만나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연산군은 궐로 돌아와서도 신채경을 만난 후유증을 느끼는 듯했다. 신채경이 가족애에 대해 얘기한 것을 생각하며 이복동생 진성대군을 대했고 심경이 복잡해지자 신채경이 기절한 자신을 수레에 태웠던 것을 떠올리고 있었다.

신채경은 연산군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진성대군과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 신채경은 진성대군과 혼인하기로 마음먹고 대군에게 매력발산을 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진성대군은 신채경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하게 끌리기 시작했다.

신채경을 연기한 박시은은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남자와 다 잘 어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나이 차가 꽤 있는 연산군 이동건과 어색할 법도 했는데 의외로 케미가 살았다. 같은 아역인 진성대군 백승환과는 말이 필요 없는 풋풋한 커플케미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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