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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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6연승 질주, 선발진의 호투가 원동력"

기사입력 2017.06.01 21:4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속 스윕에 달성,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전을 모두 쓸어담은 SK는 LG전 스윕에 이어 6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시즌 전적 27승24패1무.

어깨 통증으로 32일 만에 선발 등판에서 나선 SK 스캇 다이아몬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다이아몬드에 이어서는 김주한~채병용~허건엽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 안타가 나오는 등 13안타가 터진 가운데 제이미 로맥(3안타), 박정권, 최정이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조용호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늘까지 6연승을 이어간 것은 선발진의 호투가 원동력이었다. 다이아몬드 역시 오랜만의 1군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좌우 커맨드가 좋았고, 직구 제구가 완벽했다"고 평했다.

이어 "타자들도 어려움을 겪었던 유형의 투수였는데 초반 점수를 만들어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개막 3연패로 선수들이 이번 3연전은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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